• 772b29ed2d0124777ce9567bff294b4

국제 밀짚모자의 날

밀짚모자의 날의 기원은 불분명합니다. 1910년대 후반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사람들은 겨울 모자를 봄/여름용 모자로 바꾸었습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는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밀짚모자의 날로 기념했는데, 학부생들의 주요 봄맞이 행사이자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이 날이 널리 받아들여져 야구 경기 전에는 아무도 밀짚모자를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밀짚모자, 즉 짚이나 짚과 비슷한 재료로 짠 챙 달린 모자는 보호 기능뿐 아니라 멋을 더하는 데에도 쓰이며, 심지어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중세 시대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레소토에서는 '모코로틀로'(밀짚모자를 현지어로 'mokorotlo'라고 부름)라는 이름으로 전통 소토족 의상의 일부로 착용하며 국가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모코로틀로'는 레소토 국기와 자동차 번호판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건설 현장을 방문했을 때 이 모자를 쓰면서 파나마 모자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인기 있는 밀짚모자로는 보터, 인명구조대원, 페도라, 파나마 등이 있습니다. 보터 또는 스트로보터는 따뜻한 날씨에 착용하는 준격식 모자입니다. 밀짚모자의 날이 시작될 무렵 사람들이 쓰던 밀짚모자입니다. 보터모자는 뻣뻣한 세닛 밀짚으로 만들어졌으며, 뻣뻣하고 평평한 챙과 왕관 부분에 줄무늬 그로그랭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많은 남자 학교에서 여전히 교복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보터를 쓰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모자 자체는 남녀 공용입니다. 따라서 여성분들도 옷차림에 맞춰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매년 5월 15일은 밀짚모자의 날로, 시대를 초월하는 이 필수 아이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남녀 모두 다양한 스타일로 밀짚모자를 즐겨 착용합니다. 원뿔형부터 파나마모까지, 밀짚모자는 오랜 세월 동안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오늘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이 모자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혹시 밀짚모자를 가지고 계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오늘이야말로 밀짚모자를 소유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이 뉴스 기사는 인용되었으며 공유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게시 시간: 2024년 5월 24일